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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

백링얼이 출근한 후, 가장 큰 소망은 휴대폰이 갑자기 울리고, 전화를 받았을 때 국장의 담담한 목소리로 형사대로 돌아가도 좋다는 말을 듣는 것이었다.

정말이지, 국장이 미녀에게 '돌아가'라는 말을 사용한다 해도, 백링얼은 즉시 일어나 팍 하고 경례를 하며 목소리 높여 "네!"라고 대답할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지구대 파출소 문서실은 정말 사람이 있을 곳이 못 되었다. 이것은 활발하고 활기찬 성격의 백링얼에게는 감옥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특히 그녀는 칭산시 경찰계의 여전사로 이름을 날렸고, 의로운 시민을 때려 바지에 오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