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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8

"그 사람, 두 가지 진실을 말했어."

이난팡은 몰랐다. 그가 무너지려는 순간에, 마치 손을 뻗기만 하면 그를 죽일 수 있을 것 같던 양샤오가 왜 갑자기 돌아서서 떠났는지.

그를 절망에 빠뜨렸던 그 압박감도 어느새 사라졌다.

그는 양샤오가 왜 그를 살려줬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물어보지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왜 날 죽이지 않았어?'라고 묻는 행동은 완전한 바보짓이니까.

그렇다고 해서, 이난팡이 양샤오의 출신과 그를 살려준 이유를 추측하며 머리를 굴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그래서 양샤오의 말을 무시한 채, 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