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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7

이난팡이 살금살금 식당을 나갈 때, 허란샤오신은 천천히 눈을 떴다.

그녀의 입가에 득의양양한 미소가 스쳐 지나갔다가 이내 사라지고, 다시 눈을 감았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그녀는 전혀 잠들지 않았다.

그녀는 계속 깨어 있었다.

이난팡이 깨어나서 그녀의 매혹적인 얼굴을 보고, 그의 팔꿈치로 그녀의 얼굴을 눌러 변형시켰을 때도 말이다.

잠든 사람이 상체를 테이블에 엎드리고 등에 누군가가 올라타 있다면 별로 느낌이 없을 수도 있고, 많아야 불편함을 느낄 뿐이다.

하지만 깨어있는 상태로 테이블에 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