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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6

"지미, 정신 차려, 가서 돌 세 개를 골라."

이목신은 이남방을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꼬박 30초가 지난 후에야 고개를 돌려 지미에게 담담하게 말했다.

머리에 물을 뒤집어쓴 지미는 이제 다시 생기를 되찾고 사기가 충천했다. 마치 자신의 아내를 빼앗은 원수를 보는 것처럼 이남방을 노려보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목신이 정한 내기 규칙에 따르면, 양측은 각각 세 개의 원석을 골라야 했다.

각 원석에는 1, 2, 3번으로 번호가 매겨진다.

그래서 나중에 자를 때, 1대 1, 2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