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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4

전성신은 이미 깨어나 있었지만, 눈을 뜰 면목이 없었다.

그녀는 이남방이 그녀가 곧 깨어날 것을 계산하고, 화야신에게 전화할 때 스피커폰을 켠 것이 그녀가 그들의 대화를 듣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알고 보니, 그녀가 꿈에서 본 그 사악한 검은 용이 바로 이남방이었다.

그 비린내 나는 용의 혀는 바로 그의 것이었다. 이남방은 이런 방식으로 그녀를 성추행한 것이다. 그녀의 순결을 지켜준 것이 선의에서가 아니라, 마침 그녀에게 생리가 찾아왔기 때문이었다.

이남방이 아무리 그녀를 갖고 싶어도, 그는 생리 중에 관계를 맺지는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