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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9

"별신, 그를 죽이지 마."

전별신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화야신은 안심하지 못하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말했다: "난 그에게 아직도 기대가 크다. 그가 비록 다소 제멋대로이고 예전에 너를 화나게 한 적이 있지만, 이런 사람이야말로 활용 가치가 있어. 내가 그를 완전히 복종시키고 잘 교육시킨다면, 그의 영리함으로 몇 년 안에 조직의 핵심이 될 수 있을 거야."

전별신은 왼손을 들어 올리며 물었다: "언니, 현원왕에게 맹세해야 할까요?"

현원왕은 열염 조직이 천 년 동안 믿어온 신앙으로, 학자들에게 공자와 같고, 기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