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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9

"그냥 동전 하나 아니야?"

새로운 모습에 흐뭇해하는 웨즈통을 보고 갑자기 표정이 심각해진 허란샤오신은 의아해했다. "자기야, 그가 이걸 꺼내는 건 무슨 의미야?"

"동전 던지기."

웨즈통은 간단히 말했다. "승패를 정하는 거야. 진 사람이 설거지를 하는 거지."

"아, 이제 알겠어."

허란샤오신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동안 너는 분명히 자주 이겼겠네."

"당연하지."

웨즈통은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을 바꿨다. "하지만 절대 방심하지 않을 거야."

담배를 물고 있는 리난팡을 한 번 보고, 허란샤오신은 웨즈통에게 조용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