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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8

미인계.

요 사장은 인근 도시의 프로젝트를 얻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이남방에게 미인계를 썼다.

만약 이남방이 기회를 틈타 요구를 한다면, 오늘 날씨가 좋고 새가 지저귀고 꽃이 향기롭다며 호텔 방을 잡아 생명의 기원이라는 위대한 문제를 논의하자고 한다면, 아마 그녀는 처음에는 수줍어하는 척하다가 기꺼이 동의할 것이다.

물론, 요 사장이 미인계를 쓸 만한 자격이 있고, 큰 이익을 위해 기꺼이 동침할 사람은 전 세계에서 이남방 한 사람뿐이다. 허란푸수조차도 안 된다—그녀를 죽인다 해도, 그녀는 결코 푸수 오빠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