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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의심할 여지 없이, 룽 국장은 자신의 아이의 아버지가 사촌 동생 위에쯔퉁의 약혼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그녀가 알았다 해도,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을 것 같다. 그 초이성적이고 초악랄한 여자는 일단 무언가를 하기로 결정하면,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을 실현하려 한다.

오늘 오후 짧은 몇 시간 동안, 리난팡은 룽청청이 어떤 사람인지 간파했다.

초이성적이고, 너무 악랄하며, 더 위험하다.

독사 같은 미녀, 바로 그녀를 두고 하는 말이다.

누구든 이런 여자를 건드리면, 좋은 결말을 맞이하지 못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