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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8

보살만!?

이 여자를 처음 본 순간, 화야신은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봤다.

양소가 양티안티안을 호송하여 청링현으로 가던 중, 특별한 기운에 다쳐 길에서 쓰러졌을 때, 보살만이 그녀를 납치하려 했던 일을 화야신은 계속 마음에 담아두었다.

사실, 양소가 이번에 외출한 것도 본래 천축에 가서 보살만과 제대로 대화를 나누려는 의도였다.

다만 천축의 도량이 방콕보다도 많아서, 양소는 뱃속의 아이를 생각해 모험을 감수하지 않으려 했을 뿐이다.

화야신이 대신할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녀는 가지 않았다.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양소를 대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