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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86

화야신의 무공은 높다.

하지만 흑룡 앞에서는 양소처럼 강하다 해도 무슨 소용이 있을까?

양소처럼 거만한 인물도 반도에 있는 그 어린 용 앞에서는 땅에 넘어져 짓밟히는 신세였다.

더구나 흑룡은 어린 용보다 몇 배나 더 강한 존재다.

화야신을 죽이는 것은 너무나 쉬운 일이었다.

가장 좋은 것은 장룽젠의 만년 한수 아래로 데려가 표본으로 만들어 천천히 감상하는 것이다 - 흑룡은 생각할수록 그렇게 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웃었다. 화가 났음을 표현하면서도 동시에 저 멀리 존재하는 신비한 힘에게 선언했다. 그가 마침내 그 고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