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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5

기쁨에 들떠 상황을 망치게 된 후, 허란푸수 다음으로 가장 후회하는 사람은 바로 위즈통이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그녀는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했었다.

모두가 죽어야 한다면, 가장 억울한 사람은 위즈통일 것이다.

그녀는 죽음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죽은 후에도 '조로의 아내'라는 누명을 쓰고 영원히 사람들에게 비난받는 것이 두려웠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온갖 약이 있어도 후회약만은 없다. 만약 그녀의 몸이 극도로 피곤하지 않았다면, 얼뚱이와 다른 사람들이 그녀에게 웃을 때 그녀는 뛰쳐나가 총에 벌집이 되더라도 연막탄을 시냇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