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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206

얼뜨기는 현원왕의 컴퓨터를 망가뜨렸다.

이 소식은 이미 퍼졌고, 평소에 침착한 팔백촌장조차도 놀라서 어쩔 줄 몰랐다.

모두들 밖으로 뛰쳐나와 양소의 뒤를 바짝 따랐다.

누구도 현원왕을 막을 엄두를 내지 못했다.

모두 급하게 어떻게 양소의 분노를 진정시키고 얼뜨기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런데 의외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양소는 얼뜨기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가하지 않고, 단지 그의 엉덩이를 한 발로 차서 창고로 밀어 넣었을 뿐이었다.

순간, 방 안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노트북 컴퓨터 포장 상자들이 모든 사람들 앞에 나타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