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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68

고위층 사회에서 린 할머니라는 인물은 많은 사람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존재였다.

오만 방자하고, 나이를 내세워 군림하는 그녀.

칭산의 말로 하자면, 그녀는 촌뜨기에 뻔뻔한 인간이었다. 누구든 그녀와 충돌하면 죽지는 않더라도 피부가 한 겹 벗겨질 정도였다.

교양 있는 사람들은 그녀의 나이를 고려해 그냥 넘어갔다.

교양 없는 사람들도 그녀의 나이가 너무 많아서 하루빨리 죽기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린 가문의 뛰어난 장수 전통이 린 할머니에게도 이어져, 그녀가 빨리 죽기를 바랐던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