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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5

백링얼이 양소를 알고 있을까?

물론 알지.

그건 아주 오래 전의 일이었다. 휴일을 맞은 백링얼 경관은 아무 술집이나 들어가서 전투민족의 보드카가 어떤 맛인지 시도해보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그 매운 맛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종업원의 얼굴에 바로 뿜어버렸다.

그녀가 이건 도저히 마실 수 없다고 탄식하고 있을 때였다.

전설 같은 소녀가 나타났다.

먼저 링얼 앞에서 보드카 두 병을 단숨에 마시더니, 그 후 링얼의 오토바이를 빼앗아 비행기처럼 타고 달려나갔다.

불행히도,

오토바이는 날 수 없었다.

그 전설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