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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4

양소가 이마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쓰다듬으며 미소를 지을 때, 그 절세미모는 어떤 남자라도 미치게 할 만했다.

비록 전성신과 낮의 양소는 똑같은 틀에서 나온 것 같았지만, 두 사람의 기질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

이남방은 이런 모습의 양소를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

그 순간, 미인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양소가 한 말은 그의 마음속 모든 환상을 산산조각 냈다.

양소가 심경무에게 돈을 요구한다고?

이게 무슨 소리인가?

완전히 이남방을 협박하는 것이었다.

그의 여자가 돈이 필요할 때, 다른 사람에게 돈을 요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