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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55

백링얼은 휴대폰을 들고 잠시 살펴본 후, 그 신분증 사진 속 인물이 바로 그 인간쓰레기임을 확인하고 즉시 몸을 돌렸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았다.

리난팡도 바로 그때 일어섰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순식간에 백링얼의 눈가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누가 이 날들 동안 링얼이 얼마나 힘들게 지냈는지 이해할 수 있을까.

그녀는 단지 민로우의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단순히 리난팡이 살인 사건에 휘말린 것을 보고 그 인간쓰레기를 걱정했을 뿐이었다.

우수한 형사대원으로서.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