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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2

양소는 머리에서 모자를 벗었다. 그의 목적은 이남방과 완전히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이었다.

흑룡의 성장은 이미 양소의 기대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었다. 사랑과 강산 사이에서 그녀는 결국 강산을 선택했다.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이남방을 열염곡으로 데려가 칼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미 정해진 결말이 있으니, 이 시점에서 자신의 비밀을 모두 털어놓는 것도 중요하지 않았다.

더 중요한 것은 양소가 이남방의 반응을 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지금 해가 지기까지는 적어도 반 시진이 남아 있었다.

그녀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