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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1

양샤오를 만난 이후로, 리난팡의 마음은 계속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상태였다.

처음에는 매우 기뻤다.

드디어 그 마왕을 괴롭힐 기회가 생겼으니, 당연히 그 기회를 잘 잡아야 했다.

하지만 양샤오가 진정으로 자신을 마음대로 죽일 수 있는 기세를 드러내자, 그의 마음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양샤오가 이번에는 그를 죽이러 온 것이 아니라고 해도, 그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결국에는 진짜 다음 번이 올 것이다.

그때가 되면, 그는 정말 지금처럼 진심으로 웃을 수 있을까?

더 이상 양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