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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2

이난팡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한 사람이 동맥이 찔린 상황에서 어떻게 계속 냉정하게 생각할 수 있는지.

만약 자신이었다면, 이미 흑룡에게 조종당해 사방으로 살육을 벌이고 있었을 것이다.

만약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앞서 말했듯이 틀림없이 상처를 감싸고 조용히 죽음을 기다렸을 것이다.

어쨌든, 누구든지.

눈앞의 이 바보 개처럼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맞다, 갑자기 눈 속에서 솟아오른 사람은 바로 그 바보 개였다.

삼일 전, 이난팡이 가상 훈련장에 들어가자마자 독사에게 물려 온몸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