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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8

"치-후."

어둠 속에서 불빛이 밝아지고, 리난팡은 길게 담배 연기를 내뿜으며 갑자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흡연 경력도 짧지 않았다.

처음 담배를 피울 때만 이렇게 심하게 기침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은 마치 몰래 담배를 피우는 꼬마처럼 목이 건조하고 가려워 불편한데, 이건 또 무슨 일일까?

흑룡!

리난팡의 머릿속에 이 단어가 스쳐 지나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흑룡이 그에게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가 평소에 피웠던 담배의 80% 이상은 그의 몸 안에 숨어 있는 흑룡이 즐겼던 것이다.

이로 미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