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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08

남송 소흥 2년, 즉 서기 1132년, 당시는 금나라 군대가 남하하고 있었고 대송 조정은 위기에 처해 있었다.

중화 대륙 전역에는 자신의 세력을 구축한 흩어진 병사들이 도처에 있었다.

조금이라도 능력이 있어 전쟁 부대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황제가 되어보고 싶은 꿈을 꾸지 않는 이가 없었다.

이횡은 황제의 꿈을 품고, 스스로를 당나라 황실의 78대 적계 황족이라 자처하는 산적 두목이었다.

이횡은 큰 재능은 없었지만, 힘이 세고 싸움에 용맹했기에 부대를 일으켜 약탈과 살인을 저지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