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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9

"하, 수장님 안녕하세요."

문으로 들어온 추잡하게 생긴 젊은 남자는 이난팡의 옷차림을 한 번 보고는 즉시 얼굴에 아첨하는 미소를 띠며 앞으로 달려와 아부하는 듯한 악수 자세를 취했다.

이난팡은 손을 내밀지 않았다.

그는 상당히 오만한 태도로 추잡한 젊은이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이 사람은 들어오자마자 '수장님'이라고 불렀으니, 이난팡이 수장의 신분에 걸맞은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 호칭이 무색해질 것이다.

어디서 온 이상한 사람인지, 우리가 감옥 동료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는 건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