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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04

강호에서 떠돌다 보면 어찌 칼을 맞지 않겠는가.

칼을 맞든 안 맞든, 살아보면 알게 된다.

옛말에도 있듯이, 세상에 나오면 언젠가는 갚게 되어 있다.

리난팡은 백 개의 스타킹으로 징홍밍을 제대로 괴롭혔으니, 징홍밍이 뒤에서 그를 처리하려고 했던 일에 대한 대가를 치른 셈이다.

하지만 리난팡 역시 갚아야 할 것이 있고, 그것도 더 많이 갚아야 한다. 누구를 건드려도 될 사람이 많은데 하필 10월의 냉혈한 징홍밍을 건드렸으니 말이다.

물론, 이것은 모두 나중의 일이다.

지금 리난팡의 기분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