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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5

의심할 여지 없이, 이명두가 이번에 심명청을 배신하고, 더군다나 옛 대장이 죽은 후에 그의 시체 머리를 발로 차는 잔인한 행동은 7호실의 어디에나 있는 감시 카메라에 충실히 기록되었다.

심명청은 죽었지만, 심존모는 살아있다.

한성 심씨 가문은 번성하고 권세가 하늘을 찌른다.

누구든지 이명두가 심명청을 이렇게 대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분노하며 그를 잡아 천 조각으로 찢어놓지 않고는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심명청을 배신하기로 결정한 그 순간부터, 이명두는 도망치는 것 외에는 어떤 퇴로도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