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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03

총원 소형 회의실 안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다행히 총원의 소형 회의실은 일반 병원의 소형 회의실보다 크고, 인테리어도 훌륭했다.

회의 테이블은 타원형으로, 참석자들은 마치 유럽 중세의 원탁 기사들처럼 테이블 앞에 앉아 있었다.

평소 원장님이 앉던 중앙 자리에는 호랑이와 용이 자리 잡은 듯한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앉아 있었다.

요자통이 아무리 '젊은 여성'이라는 단어를 거부하고, 그녀의 나이가 겨우 스물세 살이며, 또 남자에게 진정으로 정복당한 적이 있든 없든,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