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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8

흐흐, 이렇게 죽는 것도 나쁘지 않아.

왕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으려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어.

양소가 갑자기 발을 들어올리는 것을 보자, 보살만은 수라도의 끝이 왔음을 알았다. 그녀는 눈을 감기는커녕, 오히려 흑의 여인에게 거의 죽임을 당했을 때 자신이 어떻게 죽는지 보고 싶어했던 허란 샤오신처럼, 눈을 크게 떴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갈망의 빛만이 가득했다.

이 순간에서야 그녀는 삶이란 것이 그토록 고통스러운 것임을 알게 되었다.

죽음은 그토록 사람을 끌어당기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