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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17

쾅!

커피 잔이 깨지는 소리가 살짝 열린 방문 안에서 들려오자, 복도 창가에서 밖을 바라보던 천샤오가 고개를 돌렸다.

그 다음으로는 텔레비전이 무언가에 맞아 깨지고, 전등이 터지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천샤오는 들어가지 않아도 수이위에위에가 그녀의 방에 있는 모든 깨질 수 있는 것들을 이미 다 깨버렸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들이 물건을 깨뜨리는 것은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는 신호다.

물건을 더 많이 깨뜨릴수록, 기분은 더 나빠진다.

마치 이 물건들을 모두 부숴버리면 기분이 나아질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