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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93

이런 종류의 혐오스러운 인간이 있다. 미워하게 되면 그를 갈기갈기 찢어 개에게 먹이고 싶을 정도로.

하지만 정말 그를 개에게 먹인 후에는, 남은 인생 동안 수많은 한밤중에 그를 그리워하며 눈물로 옷깃을 적시게 된다.

리난팡은 바로 그런 혐오스러운 인간이었다.

그가 갑작스럽게 한므의 세계에 나타난 후, 그녀는 인간을 창조한 신이 아마도 혐오스러운 존재일 것이라고 강하게 의심했다.

오직 그 신이 초특급 혐오스러운 존재여야만 리난팡 같은 혐오스러운 인간을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비록 작은 무인도에 있을 때 리난팡은 자신이 결코 그 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