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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9

육항은 자신이 두안샹닝이 목을 매달고 자살한다고 소리 지를 때 온 힘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마치 그의 마음속으로는 두안샹닝이 천도만할(千刀萬割)로 죽기를 바랐지만, 그래도 죽지 않기를 바랐던 것처럼 - 오직 그녀가 살아있어야, 잘 살아있어야, 그녀가 이난팡의 연인이라는 신분을 숨기기 위한 방패막이인 육소(陸少)가 그 사이에서 큰 이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다.

두안샹닝이 이대로 옥처럼 부서질까 너무 걱정한 나머지, 그의 성대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벌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