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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41

방금 두 모금 빨았던 담배가 양소의 손가락 튕김과 함께 달빛 아래 우아한 호를 그리며 풀숲으로 떨어졌다.

멋진 사람은 역시 멋지다, 담배를 튕기는 자세조차 이렇게 멋있어!

전성신은 양소의 모든 행동에 완전히 매료되어, 자신이 왕의 가장 큰 비밀을 알아버렸고 언제든 가장 끔찍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렸다.

"이건 이남방, 그 인간쓰레기한테 배운 거야."

양소는 왜인지 모르게 전성신에게 자신이 왜 담배를 피우는지 설명하고 있었다.

이남방한테 배웠다고 하면서, 그의 이름을 말한 후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