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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4

칠장로는 몸을 옆으로 약간 비켜서 린하오의 주먹을 피했고, 손을 뻗어 린하오의 가슴을 쓸어버리려는 순간, 린하오의 무릎이 이미 올라와 있었다.

돌진해온 관성 때문에 칠장로는 그 무릎에 담긴 힘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좋아, 좋아!" 칠장로는 마음속으로 린하오를 다시 한번 높이 평가하며, 재빨리 두 손으로 린하오의 무릎을 막아내고 그를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린하오의 오른쪽 무릎은 막혔지만, 왼쪽 다리는 멈추지 않고 칠장로의 허리를 향해 쓸어버리는 발차기를 날렸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린하오의 다리가 확실히 칠장로의 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