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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6

유월은 역시 수련을 했던 사람이라, 손에 든 가죽 옷을 몇 번 휘둘러 말벌들을 거의 다 쫓아냈고, 일부는 심지어 유월이 때려죽이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월이 옷을 휘두르는 동안 주변의 가시들을 주의하지 못해, 손에 든 가죽 옷이 여러 군데 찢어졌다. 이제 유월의 가죽 옷은 거의 한 조각 한 조각이 되어버렸다.

유월의 얼굴은 부어올랐고, 원래 매우 예쁜 눈은 이제 가느다란 틈새로 변해버렸다.

유월은 하늘을 향해 길게 외쳤다. "임호, 널 죽여버릴 거야!"

비록 이 옷은 너덜너덜해졌지만, 유월은 여전히 그 옷을 몸에 걸쳤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