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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8

그 금발머리 남자가 불만스럽게 중얼거렸다. "형, 우리가 여기서 하루 종일 지켜보고 있는데, 여기서 무슨 일이 있겠어요? 예쁜 여자도 몇 명 못 봤는데, 우리 안으로 들어가서 그 여자 좀 볼까요? 그 짧은 반바지 입은 여자 말이에요. 정말 짧더라고요. 아까 그 짧은 반바지 안에 빨간 속옷도 봤어요."

그 금발이 말하는 동안, 옆에 있던 초록 머리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형. 그냥 가서 볼까요? 아무것도 안 할 거예요. 그냥 커피 한 잔 대접하는 정도는 괜찮잖아요!"

부하들의 설득에 광 형도 마음이 흔들렸다. 물론 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