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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1

우체국에 도착하자 린하오는 자신이 받은 것이 편지라는 것을 발견했고, 놀랍게도 발신지는 현성이었다.

린하오는 더욱 의아해졌다. 현성에서 누가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것일까?

션위안위안은 어차피 자신의 여자이니, 린하오는 숨길 것이 없었다. 션위안위안 앞에서 편지를 열어보니, 편지에는 단 몇 줄의 글자만 있었다. "자오궈창이 새로운 높은 가지에 올랐으니, 조심하라, 진."

앞부분은 린하오가 이해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진'이라는 글자가 무슨 의미인지 몰랐다. 보통은 서명으로 쓰는 글자인데, 왜 여기서는 '진'이라는 글자만 남겨놓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