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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2

임하오는 이전에 이런 일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갑자기 비서 역할을 맡게 되어 무엇을 해야 할지 정말 몰랐다.

임하오가 이렇게 상기시켜주자, 예페이는 그제서야 임하오가 이미 자신의 비서가 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작은 색골을 괴롭힐 기회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았다.

"킥킥, 비서가 되었으니 첫 번째 일은 당연히 상사를 모시는 거지. 손 내밀어서 내 어깨 좀 주물러 줘!" 예페이가 약간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런데 우리 밖에 나가서 방을 잡고 침대에서 제대로 마사지를 해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임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