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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

"숙모, 어떻게 됐어요?" 린하오는 급히 다가가 부축했다.

팔의 피부는 마치 갓 구운 두부처럼 부드럽고 매끄러웠다.

"발목을 삐었어, 잡지 마." 수위주는 급히 그의 손을 누르며 아픔에 찌푸린 눈썹으로 말했다. "잠시만 쉬게 해줘."

린하오는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 놓인 물통을 보았다. 그 안에는 몇 벌의 옷이 있었다.

바닥에도 작은 옷가지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그가 손을 뻗어 주우려 하자 수위주가 급히 '아' 하고 소리를 질렀다.

"왜 그래요?" 수위주는 난처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린하오가 옷을 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