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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0

지붕 위에 있는 저격수들은 모두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다. 미친개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곳에 있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거우즈를 확실히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은 당연히 미친개였다!

세 명의 저격수가 동시에 방아쇠를 천천히 당기기 시작했다.

미친개는 맞은편의 경호원들이 모두 도망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이건 너무..."

하지만 지금 미친개는 그런 것들을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그는 오직 자신의 동생을 구하기만 바랐다. 동생이 자신의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자, 미친개는 팔을 벌려 이거우즈를 품에 안으려고 했다.

"이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