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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4

"삼촌, 음식이 왔어요.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걱정 마세요, 저는 시위에게 책임을 질 거고, 시위를 잘 대할 거예요. 자, 먼저 음식부터 드시죠!" 린하오는 마치 주인인 것처럼 정이젠을 대접하며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정이젠은 린하오의 식사 모습을 보며 눈썹을 찌푸렸다. 이 린하오라는 사람은 이미 식사를 했다고 했는데, 지금 모습은 마치 한 달 동안 굶은 사람 같았다.

두 사람이 식사를 하는 동안, 정시위는 사무실에서 불안해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처음에는 자신의 연애 문제에 간섭했지만, 나중에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