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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0

린하오는 양손으로 모래주머니를 붙잡고, 구멍의 위치를 가늠하며 발을 내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린하오는 자신의 발이 그 구멍 쪽으로 빨려들어가는 힘을 느꼈다.

동시에, 모래주머니 쪽에서 감시를 맡은 마을 주민이 기쁨에 차서 소리쳤다. "안 흘러요, 안 흘러요!"

린하오는 이것이 바로 그 구멍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모래주머니를 물에 넣고 두 발로 모래주머니를 끼워 넣었다. 구멍 근처에 놓자마자, 모래주머니는 단단히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저쪽의 물줄기도 마침내 멈췄다. 저쪽에서 들려오는 환호성을 듣자, 린하오는 마음속으로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