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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9

임하오는 부하들을 두 곳으로 나누어 두 지점에서 작업을 시작했다.

마을 주민들은 준비된 마대자루에 흙을 담기 시작했지만, 몇 자루를 채운 후 마대자루로 흙을 담는 것이 전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비가 조금만 내려도 마대자루가 즉시 수축되어 물의 흐름을 막는 역할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임하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에 있는 마을 주민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 불안해했다. 강물이 한 치씩 올라오는 것이 보였고, 자신들이 속도를 내지 않으면 홍수가 마을로 흘러들어갈 것이었다.

"음, 잠시만 기다려 보세요." 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