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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0

"생강은 역시 나이가 들수록 맵다니까, 전에 린하오도 이렇게 음흉하게 자신을 쳐다봤지만, 눈빛이 오늘처럼 반짝인 적은 없었어."

"어, 못 봤어." 린하오는 매우 형편없는 모습으로 침을 꿀꺽 삼키고는 린시란의 그 골짜기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린하오는 다가가서 손을 뻗어 만져보고 싶었지만, 감히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너 방금 봤잖아!" 린시란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린하오의 손에서 케이블을 받아들고, 검사기의 구멍을 찾아 우르르 조립하기 시작했다.

린하오는 외계인을 보는 것처럼 린시란을 바라봤다. 린시란이 이렇게 행동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