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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9

임시란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이 망할 임하오, 자신의 몸은 아직 다른 사람에게 안겨본 적이 없는데, 정말 너무했다.

하지만 임시란은 마음속으로 갈등하면서도 약간 위안을 느꼈다. 자신이 이렇게 먼 곳까지 와서 그렇게 고생스럽게 금전아오를 잡은 것이, 단지 자신의 농업 기술 지식을 활용할 곳을 찾기 위해서였을까?

분명히 그렇게 단순한 것은 아니었다!

임시란은 잠시 망설이다가 작은 손을 뻗어 자연스럽게 임하오의 허리를 감쌌다. 거의 한 달 동안의 피로가 이 순간에 모두 해소되는 것 같았다. 임시란은 자신의 노력이 가치 있었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