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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9

청청은 이곳 6층에 있는 한 집에 살고 있었다. 비록 원룸이었지만, 청청 혼자 살기에는 충분했다.

집에 들어서자 청청은 먼저 창문을 열고, 창가에 있는 시들어버린 두 화분에 물을 조금 주었다. 그런 다음 자신의 침실로 들어가 침대 밑에서 금고를 꺼내어 비밀번호를 조심스럽게 돌려 정교한 금고를 열었다.

안에는 몇 장의 사진이 있었는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그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자세히 보면 사진 속 여자가 바로 청청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 외에도 몇 장의 CD와 종이 자료들이 있었다.

이것들은 청청이 장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