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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9

임하오는 임시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 너머로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시란 동생, 거기 상황은 어때?"

"상황이 좋지 않아. 아마 이틀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임시란의 목소리에는 약간의 무력감이 묻어났다. 임시란은 혼자서 동해에 가서 작은 어업팀을 이끌고 금전악(金钱鳌)을 잡으려 했지만, 반 달이 지났는데도 전혀 성과가 없었다.

"어?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임하오가 궁금하다는 듯이 물었다.

"신경 쓰지 마. 네 일이나 잘 챙겨. 거기 양식장은 건설만 해서는 안 돼. 각종 모니터링 장비도 필요해."

임시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