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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6

임하오는 가슴이 철렁했다. 혹시 류 누나가 외로움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잘생긴 것을 보고 위로를 원하는 건 아닐까? 임하오는 예페이가 말한 단정하게 옷을 입으라는 것을 생각하며, 생각할수록 류샤오쉐가 그런 의도였다고 느꼈다.

만약 그렇다면, 임하오는 억지로라도 자신을 희생할 수 있었다. 결국 류샤오쉐가 방금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줬으니까.

하지만 만약 류샤오쉐가 임하오의 이런 생각을 알았다면, 아마 벽에 머리를 박고 싶을 것이다.

하얀 다리가 임하오 앞에서 계속 흔들리며, 임하오의 눈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게다가 류샤오쉐는 걸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