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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4

허빙이 미리 말하지 않았다면, 가오후는 이미 린하오에게 달려들어 싸움을 벌였을 것이다.

"흐흐, 이게 화해하러 온 모습인가?" 린하오는 가오후 뒤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가오후는 순간 린하오에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 화해하러 왔다고 하기엔 이렇게 많은 사람을 데려온 것이 성의가 없어 보였다.

가오후는 옆에 있는 허빙에게 시선을 돌렸고, 허빙은 기침을 한 번 하고 말했다. "이 사람들은 내가 가오후에게 데려오라고 한 거야!"

"네가 데려오게 했다고? 넌 또 뭐냐?" 린하오는 이미 눈치챘다. 사실 오늘 온 모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