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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40

"무슨 일이야?" 리리는 홍천이 아래에서 이렇게 닿아오는 것을 느끼며 어렴풋이 간지러운 느낌이 들었다.

"여보, 혹시 다른 남자랑 좋아하는 사이 아니지?" 홍천은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리리에게 물었다.

류만즈의 말은 완전히 믿을 수는 없지만, 류만즈가 그토록 확신에 찬 모습을 보니 홍천의 마음에는 의심이 생겼다.

리리는 홍천의 말을 듣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이 홍천이 뭔가 소문을 들은 것일까?

"그럴 리가 없잖아요. 내 몸은 당신 것이잖아요. 당신도 알다시피, 난 당신 거예요!" 리리는 고개를 돌려 홍천을 바라보며 애교 섞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