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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7

"형이라고 부르지 마, 어색하게 들려. 그냥 나를 샤오린이라고 불러!" 린하오는 한 손으로 리리의 목덜미를 더듬으며 계속해서 말했다. "대학생 커플들은 다 이렇게 하잖아, 키스하고 안고 만지고."

린하오는 마치 어린 소녀를 꾀어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계속해서 리리를 유도했다.

"정말 그런가요?" 리리는 린하오의 설명을 듣고 마음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신은 대학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오늘 이런 기회가 생겼으니 차라리 린하오와 함께 이 꿈을 한번 흉내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자신이 한 번 대학을 다녀본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