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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2

임하오는 친쉐를 몸에서 내려놓았고, 그의 몸은 아무런 가림 없이 차오위 앞에 드러났다.

"아!" 차오위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며 비명을 지르고, 두 손으로 눈을 가린 채 왔던 길을 따라 강가로 달려갔다.

차오위는 한숨에 강가까지 달려와서야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헐떡이며 뒤를 돌아보았다. 임하오가 쫓아오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이고, 정말 부끄러워 죽겠다. 어떻게 이런 창피한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차오위는 방금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을 생각하며 얼굴이 화끈거렸다.

생각을 정리하고 옷을 입으려는 순간, ...